2026년 8월부터 KTX와 SRT를 하나의 앱에서 조회하고 예매할 수 있는 고속철도 통합 앱이 출시됩니다. 코레일톡과 SRT 앱을 번갈아 켜던 번거로움이 사라지고, 10월부터는 승차권을 출발 2개월 전부터 예매할 수 있습니다. (이 내용은 국토교통부·재정경제부 발표를 근거로 2026년 7월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명절이나 여름 성수기마다 되풀이되던 ‘티켓팅 전쟁’이 한층 수월해지는 셈입니다. 다만 이 변화를 제대로 누리려면, 앱이 나오기 전에 미리 해둬야 할 일이 하나 있습니다.

코레일톡·SRT 앱이 하나로 합쳐집니다
지금까지는 KTX 계열 열차는 코레일톡에서, SRT는 별도의 SRT 앱에서 각각 예매해야 했습니다. 두 노선을 함께 알아볼 때는 앱을 오가며 좌석을 비교하는 사이 원하는 시간대가 매진되는 일도 잦았습니다.
8월 초부터는 기존 코레일톡을 업데이트하는 방식으로 통합 앱이 나옵니다. 앞으로는 운영기관 구분 없이 하나의 화면에서 모든 고속철도 승차권을 조회하고 예약·발권할 수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용 창구를 일원화해 이용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9월부터는 코레일과 SR의 통합(중련) 열차가 운행을 시작하며, 해당 승차권은 8월부터 통합 앱을 통해 예매할 수 있습니다.
기존 SRT 앱은 통합 앱 출시 이후에도 당분간 비회원 예매 방식으로 유지됩니다. 회원 전환이 늦어진 이용자도 혼선 없이 표를 살 수 있도록 한 조치입니다.
10월부터 승차권을 2개월 전에 잡습니다
두 번째 큰 변화는 예매 가능 시점입니다. 10월부터 철도 승차권 예매 기간이 이용일 1개월 전에서 2개월 전으로 확대됩니다. 숙소·항공권을 잡으면서 철도 일정까지 미리 확정할 수 있어, 장거리·성수기 이용자에게 특히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 구분 | 현재(2026년 9월까지) | 2026년 10월 이후 |
|---|---|---|
| 예매 채널 | 코레일톡, SRT 앱 각각 | 고속철도 통합 앱(홈페이지·역 창구 병행) |
| 예매 가능 시점 | 출발 1개월 전 | 출발 2개월 전 |
| 활용 예시 | 한 달 전에야 좌석 확보 | 12월 여행·1월 설 귀성을 10월부터 준비 |
경부선·호남선 같은 장거리 구간이나 명절 귀성처럼 수요가 몰리는 시기에 좌석을 미리 확보하기 쉬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예매 기간이 늘어난 만큼 인기 시간대 경쟁이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어, 개통 초기 운영 상황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추석 전에 끝내야 할 ‘통합회원 전환’
통합 앱을 제대로 쓰려면 코레일과 SR 계정을 하나로 합치는 통합회원 전환이 필요합니다. 국토교통부·코레일·SR은 이를 위한 전환 웹사이트를 7월 14일부터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가오는 추석 명절 승차권 예매를 원활하게 하려면 전환을 미리 마쳐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전환 절차는 기존 가입 형태에 따라 다릅니다.
| 회원 유형 | 전환 방법 |
|---|---|
| 코레일 단독회원 | 자동 전환, 별도 절차 없음 |
| 코레일·SR 중복회원 | 자동 전환되지만, SR 구매 이력·할인쿠폰을 옮기려면 정보 제공 동의 절차 필요 |
| SR 단독회원 | 전환 사이트에서 코레일 회원으로 신규 가입 후 기존 SR 실적·쿠폰 이관 |
인터넷·모바일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 이용자를 위해 전국 주요 역사에서 현장 안내도 함께 진행합니다.
전환 웹사이트는 코레일·SR 공식 홈페이지 또는 QR코드로 접속할 수 있습니다. 접속 주소는 공식 채널에서 확인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용 전 이 점은 확인하세요
몇 가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거나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실 확인이 필요한 부분은 미리 알아두면 혼선을 줄일 수 있습니다.
첫째, 구체적인 앱 명칭과 기존 앱과의 연동·포인트 방식 등 세부 운영 안내는 출시 시점에 공식 발표로 확인해야 합니다. 둘째, 시범 운행 중인 KTX·SRT 결합(중련) 열차는 편성에 따라 최종 목적지가 달라질 수 있어, 예매 시 승차권의 편성 정보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정확한 출시일은 ‘8월 초’로만 안내된 상태라 세부 일정은 변동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고속철도 통합 앱은 언제, 어떻게 출시되나요?
2026년 8월 초에 기존 코레일톡을 업데이트하는 방식으로 출시됩니다. 별도의 새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코레일톡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KTX와 SRT를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통합회원 전환은 꼭 해야 하나요?
코레일 단독회원은 자동 전환되므로 별도 절차가 없습니다. 반면 SR 단독회원과 코레일·SR 중복회원은 별도 전환 절차가 필요하며, 추석 승차권 예매를 위해서는 미리 마쳐두는 것이 좋습니다.
예매 기간 2개월 확대는 언제부터 적용되나요?
2026년 10월부터 적용됩니다. 이용일 1개월 전이던 예매 시점이 2개월 전으로 늘어나, 그만큼 여행이나 귀성 계획을 여유 있게 세울 수 있습니다.
기존 SRT 앱은 못 쓰게 되나요?
통합 앱 출시 이후에도 SRT 앱의 예매 기능은 당분간 유지됩니다. 다만 비회원 예매 방식으로 운영되므로, 회원 혜택을 이어가려면 통합회원 전환을 완료하는 편이 유리합니다.
